Aram Mental Clinic
치매란 뇌의 만성적 변화로 인해 기억력상실 및 지적기능의 상실, 행동이상, 인격변화 등이 일어나는 하나의 임상증후군입니다.
미국정신의학에서 정의는 사회, 직업적 생활을 할 수 없는 정도의 기억력장애, 인지 기능 및 지적 능력의 감소가 있고,
실어증, 실인증, 실행증 또는 수행기능의 장애 중에 한 가지 증상이 있어야 치매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.
치매의 유병율은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5%(이중 중증 15% 경증) 80세 이상 20%, 85세 이상 시는 약 47% 이상으로 증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우리나라는 다른 동양 나라와 마찬가지로 혈관성 치매의 비율이 서구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알코올성 치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습니다.
치료에는 의학적 치료, 환자 및 가족의 정서적지지, 기타 환경조성을 위한 접근 방법 등 다양합니다. 환자가 가장 익숙한 환경에서 일정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시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. 이를 위해서는 환자 및 가족에게 지속적인 교육이 필수적이고 간병을 하는 가족들의 정서를 지지하고 돌보아 주는 것도 중요한 치료방법입니다.
즉 간병을 하는 가족이 건강하고 정서적 안정이 되어야 치매환자의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.
현재 치매치료제는 제한되어 있으나 약물치료로 호전시킬 수 있는 증상은 불면, 피해망상, 환각증세, 우울감, 초조감 등이 있습니다.
이런 이차적인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에 치매의 주요 증상인 인지기능의 향상이 되는 경우가 임상적으로 많습니다